2022년 작가 개인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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共生 - 感 II

공생 - 감 II - 공생주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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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기간 : 2022.12. 21(수) - 12. 27(화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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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전시장소 :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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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작가 : 이진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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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작업의 시작은 항상 내 주변에서 찾고 발견해나가며 연구의 대상이 된다. 
그 대상은 항상 동물이었으며, 동물을 통해 인간의 여러 모습을 비유하는 작업이 내 입장에서 부담이 덜했다. 그리고 나와 공생관계에 있는 반려견은 내가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대상이었으며, 이를  형태적인 표현이나 색, 선으로 풀어갈 때  자유로운 면을 작품에 담을 수 있었다.  

요즘 우리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가지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걸 볼 수 있습니다. 
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주거형태는 한 건물의 층마다 여러 집들이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의 독립된 가구들이 모여 사는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,  어느덧 이 공간은 인간들만의 공간이 아닌 반려동물들이 함께 공생하며 살아가고 있는 「공생주택」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.
여기에서 생겨나는 모든 에피소드는 내 작품의 주제가 되며, 이러한 작업은 일반인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데 거부감이 없고 편안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소재가 되었다.

앞으로 작업을 함에 있어 작가로서 작업에 대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, 아직은 나는 내가 편안하고 즐길 수 있는 그림을 하고 싶다.